구형 태블릿도 쌩쌩하게! 갤럭시 탭 E 8.0을 위한 쉽고 간단한 활용법 A to Z
목차
- 갤럭시 탭 E 8.0, 아직 쓸만할까?
- 초기화: 쾌적한 시작을 위한 첫걸음
- 불필요한 앱 삭제 및 비활성화
- 시스템 최적화 설정
- 가볍고 유용한 앱 설치
- 다양한 활용 방안 제안
- 마무리: 나만의 갤럭시 탭 E 8.0 만들기
갤럭시 탭 E 8.0, 아직 쓸만할까?
갤럭시 탭 E 8.0(SM-T375S, SM-T375L, SM-T377V 등)은 2016년 출시된 모델로, 최신 태블릿에 비하면 성능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. 낮은 RAM 용량(1.5GB)과 구형 프로세서(스냅드래곤 410) 때문에 무거운 앱이나 게임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. 하지만 웹 서핑, 동영상 시청, 간단한 문서 작업, 전자책 리더 등 기본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. 특히 구형 기기 특유의 안정성과 저렴한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. 버려두기엔 아까운 이 태블릿을 새롭게 활용하는 쉽고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초기화: 쾌적한 시작을 위한 첫걸음
오래 사용한 태블릿은 불필요한 데이터와 캐시가 쌓여 성능이 저하되기 마련입니다. 쾌적한 사용 환경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공장 초기화입니다.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므로, 중요한 파일은 미리 백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초기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태블릿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.
- 볼륨 업(+) 버튼과 홈 버튼, 그리고 전원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릅니다.
- 'Samsung GALAXY Tab E' 로고가 나타나면 손을 뗍니다.
- 안드로이드 복구 모드(Android system recovery) 화면이 나타납니다.
- 볼륨 버튼으로 'wipe data/factory reset' 항목으로 이동한 뒤, 전원 버튼을 눌러 선택합니다.
- 'Yes'를 선택하여 초기화를 진행합니다.
- 초기화가 완료되면 'reboot system now'를 선택하여 재부팅합니다.
이렇게 하면 태블릿이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깨끗한 상태로 돌아가 성능 저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.
불필요한 앱 삭제 및 비활성화
초기화 후에도 통신사나 제조사에서 미리 설치해 둔 불필요한 앱(블로트웨어)들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. 이런 앱들은 백그라운드에서 메모리를 차지하여 기기 성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.
- 설정 > 애플리케이션 메뉴로 이동합니다.
- 애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필요 없는 앱을 선택합니다.
- 사용 안 함 또는 제거 버튼을 눌러 앱을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합니다.
특히 삭제가 불가능한 시스템 앱들은 '사용 안 함'으로 설정하여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. 통신사 앱, 불필요한 삼성 기본 앱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.
시스템 최적화 설정
앱 정리 외에도 몇 가지 설정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체감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.
- 개발자 옵션 활성화: 설정 > 디바이스 정보 > 소프트웨어 정보로 이동하여 빌드 번호를 7번 연속으로 빠르게 터치합니다. '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되었습니다'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.
- 애니메이션 배율 조정: 개발자 옵션 메뉴로 들어가 '창 애니메이션 배율', '전환 애니메이션 배율', 'Animator 길이 배율'을 각각 '애니메이션 사용 안 함' 또는 '0.5x'로 변경합니다. 이 설정은 화면 전환 효과를 줄여 반응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.
-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제한: 개발자 옵션에서 '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제한'을 '표준 제한'이 아닌 '최대 2개 프로세스' 등으로 설정하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앱의 수를 제한하여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자동 업데이트 비활성화: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정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를 비활성화합니다. 자동 업데이트는 느린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기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.
가볍고 유용한 앱 설치
무거운 앱은 피하고, 가벼우면서도 기능이 충실한 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웹 브라우저: 크롬 대신 파이어폭스나 삼성 인터넷과 같이 비교적 가벼운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삼성 인터넷은 광고 차단 기능을 제공하여 쾌적한 웹 서핑을 돕습니다.
- 동영상 플레이어: VLC 미디어 플레이어나 MX 플레이어는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며, 배터리 소모가 적어 동영상 감상에 최적입니다.
- 메신저: 페이스북 메신저, 인스타그램 등 용량이 크고 무거운 앱 대신 웹 버전을 사용하거나 라이트 버전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파일 관리자: Google 파일이나 Solid Explorer는 가볍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파일 관리를 쉽게 해줍니다.
- 전자책 리더: 교보문고 전자책, 리디북스 등은 태블릿의 화면 크기를 활용하여 훌륭한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.
다양한 활용 방안 제안
갤럭시 탭 E 8.0은 최신 앱을 구동하기엔 무리가 있지만, 특정 용도로는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
- 전자책 리더: 8인치 화면은 전자책을 읽기에 최적의 크기입니다. 교보문고, 리디북스 등 전자책 앱을 설치하여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.
- 동영상 재생기: 넷플릭스, 유튜브 등 OTT 서비스 시청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. 미리 동영상을 다운로드해두면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.
- 어린이용 교육용 태블릿: 교육용 유튜브 채널을 보여주거나, 간단한 그림 그리기 앱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. 유해한 앱을 차단하는 키즈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.
- 차량용 내비게이션: 태블릿을 차량에 거치하고 T맵이나 카카오내비를 설치하면 시원한 화면으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스마트 홈 컨트롤러: 구글 홈이나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여 집안의 스마트 기기들을 한눈에 제어하는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: 나만의 갤럭시 탭 E 8.0 만들기
갤럭시 탭 E 8.0은 출시된 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,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. 단순히 버려두기보다는 초기화와 최적화 과정을 거쳐 필요한 용도에 맞게 재탄생시키는 것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. 이 글을 통해 당신의 구형 갤럭시 탭 E 8.0이 새로운 생명력을 얻기를 바랍니다. 무거운 앱은 과감히 포기하고, 가벼운 용도로 활용하면 훌륭한 서브 기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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